본문 바로가기
질병이야기/진단검사정보

Cardiac Marker 정상범위 및 결과 해석

by 힐러킴 2021. 1. 17.
반응형

Cardiac marker(심장표지자)검사 

Cardiac marker(심장표지자)

심장이 손상될 시 혈중으로 분비되는 물질. 대표적으로 Troponin, CK-MB, Myoglobin이 있다.

 

 Cardiac marker(심장표지자)검사 목적

관상동맥의 급성 폐색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불안정협심증, 급성심근경색)에 의해 심근손상이 발생할 시 혈액 내에 증가할 수 있는 효소(CK-MB, Troponin-I, Myoglobin, BNP등)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단, 평가,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용된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의심 증상

▷ 흉통, 흉부 압박감 또는 불편감
▷ 호흡곤란, 숨가쁨
▷ 흉부에서 시작하여 턱과 왼팔로 방사되는 통증
▷ 피로감
▷ 실신
▷ 심계항진
▷ 구역 등 기타 증상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심장과 관련없는 상태(소화불량 등)에서도 느껴질 수 있으므로 Cardiac marker검사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빠르게 감별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경우 휴식 중에도 흉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치료를 해도 완화되지 않는 등 증상이 심화된 경우에 트로포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위의 증상은 안정형 협심증이 불안정 협심증으로 심화되는 징후이며, 불안정 협심증은 차후 심각한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Cardiac Marker(CK-MB, Troponin, Myoglobin)정상범위와 결과해석 

1. CK-MB(크레아티닌 키나아제) 

정상범위: 0.0 ~ 4.3ng/mL

 심장 또는 골격근 손상 시 증가하므로 Troponin에 비해 비특이적임. 골격근 손상이 없어야 상대적으로 특이도가 올라감.

급성 심근경색의 조기 진단에 이용됨. 심근에 비특이적이므로 확진을 위해서는 Troponin검사가 필요함.

손상 후 4~6시간에 증가, 12~24시간에 최고치

새로운 손상이 발생하거나 손상이 지속되지 않는 이상 보통 2~3일 이내에 정상범위로 감소함

 

 

2. Troponin I (TnI) & Troponin T(TnT) 

TnI 정상범위: 0.00 ~ 0.04ng/mL(정상인 경우 너무 낮아서 측정되지 않음)

 TnT 정상범위: 0.00 ~ 0.014ng/mL(정상인 경우 너무 낮아서 측정되지 않음)

 심근 손상 시 증가(심근 손상에 가장 특이적인 검사임)

 약간의 상승만 보여도 심근에 손상이 있음을 나타냄. 흉통이 있는 환자나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 Troponin수치가 정상이라면 심근손상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무증상 또는 EKG(심전도)검사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극히 작은 경색에서도 증가할 수 있음.

 손상 후 2~4시간에 증가, 3일 이내 최고치, 1~2주 정도 높게 유지됨. 심근손상 초부터 방출되면서 타 표지자에 비해 오랜 기간 고농도를 유지하므로 조기진단부터 경색 후 시간이 지나 예후를 판단하는 데에도 유용함.

폐색전증으로 인한 심근손상 시에도 당연히 증가하므로 심근경색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Troponin, CK-MB, EKG, 환자의 임상증상을 종합하여 판단해야함.

 

+ Troponin(트로포닌)

Troponin C, Troponin I(TnI), Troponin T(TnT) 3가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Troponin I가 심근 손상에 특이적이다. Troponin I, troponin T는 골격근과 심근에서 형태가 달라 cardiac marker로 사용할 수 있지만 Troponin C는 골격근과 심근에서의 형태가 같으므로 cardiac marker로 사용할 수 없다.

 

 

3. Myoglobin(Mb/미오글로빈) 

 정상범위: M: 0 ~ 53ng/ml F: 0 ~ 48ng/ml

신기능 저하, 골격근 질환, 심한 운동 등에도 상승하므로 심근에 비특이적임.

심근경색 조기진단 표지자로 troponin과 함께 사용(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 근무처의 경우에는cardiac marker검사에서 Myoglobin이 빠지고 대신 BNP가 들어갑니다.)

1-3시간에 증가, 6-9시간 후 최고치, 24-36시간에 정상으로 돌아옴. 근손상시 Troponin보다 농도가 빨리 상승하므로 Myoglobin이 음성인 경우 일단 심근경색은 배제할 수 있음. 그러나 심근에 비특이적이므로 확진을 위해서는 Troponin검사가 필요함.

 

 

 

심근경색 예후 판단 검사 

1. BNP(Brain Natriuretic Peptide/뇌 나트륨 이뇨 펩티드) 

 정상범위: 0.0 ~ 100pg/mL

 심부전 환자에게서 증가하므로 급성 울혈성 심부전의 지표와 중증도 평가, 모니터링, 향후 심장마비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됨

▶ 정상범위보다 상승한 경우 환자가 심부전임을 나타냄.

 

 

2. Hs-CRP(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고감도 CRP검사) 

 정상범위: 0.0 ~ 0.3mg/dL

심근경색으로 경피적 관상동맥시술을 받은 환자의 합병증, 예후 예측에 사용됨

 다양한 염증 질환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건강한 상태에서 측정해야 함.

 

 

<참고자료>

노원을지대학교병원 Q/Awww.eulji.or.kr/clinic/clinic_pg01_01_07.jsp?dept=ABZAAA

대한진단검사학회labtestsonline.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