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ac marker(심장표지자)검사
▶ Cardiac marker(심장표지자)
심장이 손상될 시 혈중으로 분비되는 물질. 대표적으로 Troponin, CK-MB, Myoglobin이 있다.
▶ Cardiac marker(심장표지자)검사 목적
관상동맥의 급성 폐색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불안정협심증, 급성심근경색)에 의해 심근손상이 발생할 시 혈액 내에 증가할 수 있는 효소(CK-MB, Troponin-I, Myoglobin, BNP등)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단, 평가,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용된다.
▶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의심 증상
▷ 흉통, 흉부 압박감 또는 불편감 |
▷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심장과 관련없는 상태(소화불량 등)에서도 느껴질 수 있으므로 Cardiac marker검사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빠르게 감별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경우 휴식 중에도 흉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치료를 해도 완화되지 않는 등 증상이 심화된 경우에 트로포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위의 증상은 안정형 협심증이 불안정 협심증으로 심화되는 징후이며, 불안정 협심증은 차후 심각한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Cardiac Marker(CK-MB, Troponin, Myoglobin)정상범위와 결과해석
1. CK-MB(크레아티닌 키나아제)
▶ 정상범위: 0.0 ~ 4.3ng/mL
▶ 심장 또는 골격근 손상 시 증가하므로 Troponin에 비해 비특이적임. 골격근 손상이 없어야 상대적으로 특이도가 올라감.
▶ 급성 심근경색의 조기 진단에 이용됨. 심근에 비특이적이므로 확진을 위해서는 Troponin검사가 필요함.
▶ 손상 후 4~6시간에 증가, 12~24시간에 최고치
▶ 새로운 손상이 발생하거나 손상이 지속되지 않는 이상 보통 2~3일 이내에 정상범위로 감소함
2. Troponin I (TnI) & Troponin T(TnT)
▶ TnI 정상범위: 0.00 ~ 0.04ng/mL(정상인 경우 너무 낮아서 측정되지 않음)
▶ TnT 정상범위: 0.00 ~ 0.014ng/mL(정상인 경우 너무 낮아서 측정되지 않음)
▶ 심근 손상 시 증가(심근 손상에 가장 특이적인 검사임)
▶ 약간의 상승만 보여도 심근에 손상이 있음을 나타냄. 흉통이 있는 환자나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 Troponin수치가 정상이라면 심근손상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 무증상 또는 EKG(심전도)검사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극히 작은 경색에서도 증가할 수 있음.
▶ 손상 후 2~4시간에 증가, 3일 이내 최고치, 1~2주 정도 높게 유지됨. 심근손상 초부터 방출되면서 타 표지자에 비해 오랜 기간 고농도를 유지하므로 조기진단부터 경색 후 시간이 지나 예후를 판단하는 데에도 유용함.
▶ 폐색전증으로 인한 심근손상 시에도 당연히 증가하므로 심근경색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Troponin, CK-MB, EKG, 환자의 임상증상을 종합하여 판단해야함.
+ Troponin(트로포닌)
Troponin C, Troponin I(TnI), Troponin T(TnT) 3가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Troponin I가 심근 손상에 특이적이다. Troponin I, troponin T는 골격근과 심근에서 형태가 달라 cardiac marker로 사용할 수 있지만 Troponin C는 골격근과 심근에서의 형태가 같으므로 cardiac marker로 사용할 수 없다.
3. Myoglobin(Mb/미오글로빈)
▶ 정상범위: M: 0 ~ 53ng/ml F: 0 ~ 48ng/ml
▶ 신기능 저하, 골격근 질환, 심한 운동 등에도 상승하므로 심근에 비특이적임.
▶ 심근경색 조기진단 표지자로 troponin과 함께 사용(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 근무처의 경우에는cardiac marker검사에서 Myoglobin이 빠지고 대신 BNP가 들어갑니다.)
▶ 1-3시간에 증가, 6-9시간 후 최고치, 24-36시간에 정상으로 돌아옴. 근손상시 Troponin보다 농도가 빨리 상승하므로 Myoglobin이 음성인 경우 일단 심근경색은 배제할 수 있음. 그러나 심근에 비특이적이므로 확진을 위해서는 Troponin검사가 필요함.
심근경색 예후 판단 검사
1. BNP(Brain Natriuretic Peptide/뇌 나트륨 이뇨 펩티드)
▶ 정상범위: 0.0 ~ 100pg/mL
▶ 심부전 환자에게서 증가하므로 급성 울혈성 심부전의 지표와 중증도 평가, 모니터링, 향후 심장마비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됨
▶ 정상범위보다 상승한 경우 환자가 심부전임을 나타냄.
2. Hs-CRP(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고감도 CRP검사)
▶ 정상범위: 0.0 ~ 0.3mg/dL
▶ 심근경색으로 경피적 관상동맥시술을 받은 환자의 합병증, 예후 예측에 사용됨
▶ 다양한 염증 질환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건강한 상태에서 측정해야 함.
<참고자료>
노원을지대학교병원 Q/Awww.eulji.or.kr/clinic/clinic_pg01_01_07.jsp?dept=ABZAAA
대한진단검사학회labtestsonl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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