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주사(IM)
* 적용이유
- 피하조직에 자극을 주는 약물을 좀 더 안전하게 투약하기 위함(ex)자극적이고 점성인 약물)
- 피하주사보다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작용하면서도 작용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야 하는 경우
* 사용되는 주사기 : 성인 - 2~3ml 주사기, 영아와 소아 - 0.5~1ml 주사기
근육주사 부위
1. 둔부의 복면(엉덩이 외측면)
- 주사부위 : 대상자의 둔부와 반대되는 손을 이용한다. 손목을 대상자의 대퇴와 수직이 되도록 한다. 엄지는 환자의 사타구니 쪽을 향하게 하고, 검지를 전상장골극에 놓는다. 이후 장지를 장골능을 따라 벌리면 장골능에 V자 모양의 삼각부위가 만들어진다.
- 좌골신경과 큰 혈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 성인 및 어린 소아에게 안전한 부위로 가장 선호된다.
- 실금 환자나 영아의 경우 감염의 기회가 적다.(소변이 잘 닿지 않는 부위임)
- 뼈돌출 부위에 의해 주사부위가 쉽게 확인된다.
- 보다 많은 용량, 보다 점성이 있는, 어린 소아 및 영아에게 자극이 있는 약물에 좋은 부위이다.
2. 대퇴직근(허벅지 앞쪽 중앙부근)
- 근육이 아직 발달중인 영아와 어린이에게서 사용할 수 있다.
- 자가주사 시 사용하기 편하다.
3. 외측광근(허벅지 앞쪽 바깥부근)
- 주사부위 : 무릎 위에서 손바닥넓이 정도의 윗부분 ~ 대퇴의 대전자 아래에서 손바닥넓이 정도의 아랫부분에 분포. 이 근육을 삼등분한 중간 지점이 주사부위.
- 근육이 두껍고 잘 발달되어 있으며 주요 신경과 혈관도 별로 없다. 약물 흡수가 빠르다.
- 12개월 미만 영아 또는 소아와 유아에게 예방접종 시 좋은 부위이다.
- 어린 소아와 지나치게 마른 대상자의 경우 주사하는 동안 근육을 집어올려 약물이 근육조직 내로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똑바로 누워서 무릎을 가볍게 구부린 자세, 앉은 자세가 근육이완에 도움이 된다.
4. 삼각근(어깨 아래)
- 주사부위 : 견봉돌기 아래 약 3~5cm
- 접근이 쉬우나 대부분의 대상자에게서 이 근육이 잘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다.
- 근육이 발달 중인 영아, 소아에겐 사용금지이다.
- 유아, 나이많은 소아, 성인의 예방접종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B형간염, 광견병 주사에는 권장된다)
- 2ml 이내 소량의 약물을 주입할 때 사용한다.
- 팔을 몸에 붙이고 팔꿈치를 굴곡시킨 자세가 근육이완에 도움이 된다.
- 부작용 : 요골&척골신경, 상완동맥의 손상 가능성이 있다.
5. 둔부의 배면
- 부작용 : 전통적인 근육주사 부위이지만, 좌골신경이 위치하고 있어 주사맞은쪽 다리의 영구적 또는 일시적 마비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이 부위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IM시 좌골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데, 간단하게 위의 그림처럼 엉덩이를 4등분했을 때 위 측면 부위만 찌르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간호술기
1. 부위에 따라 대상자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돕는다.
2. 멍, 감염, 부종 등이 있는지 피부 표면을 사정한다.
3. 근육의 통합성과 크기를 확인하고 부드럽거나 딱딱한지 촉진하여 이러한 부위들을 피한다. 대상자가 빈번히 주사를 맞았다면 주사부위를 자주 바꿔준다.
4. 알코올 솜으로 주사부위의 중앙부터 약 5cm 바깥쪽까지 원을 그리며 닦아준다.
5. 우세손(친숙한 손)의 엄지와 검지로 주사기를 화살처럼 잡는다.
6. 90도 각도로 빠르게 주사바늘을 삽입한다.
7. 비우세손으로 주사기 몸통을 잡아 고정하고 우세손으로 피스톨을 뒤로 잡아당겨 혈액이 역류되는지 확인한다. 역류되지 않으면 주사액을 천천히 주입한다. 백신을 투약하는 경우 10초에 1ml속도로 천천히 주사한다.
* 거의 진통제나 항생제 위주로 놓으니 둔부의 복면을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저는 왼손(비우세손)으로 엉덩이를 챱챱때리는 동시에 주사를 든 오른손(우세손)으로 바늘을 빠르게 삽입하고, 바늘이 들어가면 바로 때리던 왼손을 들어 주사기 몸통을 붙잡아 고정시킨 뒤 오른손으로 regurge 한 번 해보고, 혈액이 역류되지 않으면 다시 왼손으로 엉덩이를 챱챱 때리며 약물을 주입합니다. 일단 때리면 감각이 분산돼서 주사에 의한 통증을 약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아예 들어간 줄도 모르게끔 안아프게 놓는건 간호사의 스킬보단 사실 부위빨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주사를 놨을 때 디클로페낙같은 진통제 정도는 정말 하나도 안아픈 지점이 있어요.
8. 진통제, 항생제 등의 경우 엉덩이가 뭉치지 않도록 알코올 솜으로 잘 문질러준다. 예방접종이면 솜으로 살짝 눌러만 준 뒤 밴드를 붙이고 마무리한다.
https://disease-story.tistory.com/27?category=1080696
<참고자료>
ELSEVIER 기본간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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