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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내분비, 영양 및 대사

스테로이드 소론도정 부작용, 복약 시 주의사항 총정리

by 힐러킴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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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제제(=부신호르몬제)인 소론도정은 여러가지 질환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약효가 좋은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따라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독한 약인 많큼 3주 이상 장기투약 시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보통 다른 치료법으로 충분히 치료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면 소론도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해야 한다면 대부분 단기간만 사용하게 됩니다.

 

 

소론도정 

 

 

성분 : 프레드니솔론 5mg

프레드니솔론은 항염, 면역억제작용을 하는 합성 부신피질호르몬입니다.

복용방법 

- 기본적으로 성인 1일 5-60mg을 1-4회 분할 경구투여합니다. 증상, 연령에 따라 의사의 판단 하에 용량을 결정하게 됩니다.

- 고용량 또는 장기복약 후 투약종료 시 다음날부터 갑자기 복약을 중단해버리면 호르몬 교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안됩니다. 약의 용량을 점차 감량하면서 서서히 중단시키는 테이퍼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효능 

정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입니다. 항염작용을 하므로 코로나 감염증 시에도 증상이 심한 경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적응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내분비 장애

- 원발성 및 속발성 부신피질기능부전증, 선천성 부신이상증식, 암에 수반된 고칼슘혈증, 비화농성 갑상선염

 

2. 류마티스성 장애
- 급성진행 또는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단기투여용 보조요법으로 사용됩니다

- 류마티스양 관절염(연소성 류마티스양 관절염을 포함), 강직성 척추염

3. 교원성 질환
- 악화 중에 있거나 유지요법이 필요한 질환에 사용됩니다.

-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전신성 피부근염(다발성 근염), 급성 류마티스성 심염

4. 피부 질환

- 천포창, 수포성 포진양 피부염, 중증 다형성 홍반(스티븐스-존슨 증후군), 중증 건선, 중증 지루성 피부염, 균상식육종

5. 알레르기성 질환
- 중증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일반적인 처치에는 반응이 없는 경우 사용합니다.

- 기관지 천식,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혈청병, 약물 과민반응

6. 안과 질환
- 중증 급만성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질환에 사용합니다.

- 홍채모양체염, 맥락망막염, 후부의 산재성 포도막염, 시신경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7. 위장관계 질환
- 결정적 위기를 넘기기 위해 사용합니다.

- 궤양성 대장염, 국한성 장염

8. 호흡기계 질환

- 증후성 사르코이드증, 전격성 또는 파종성 폐결핵(적절한 항결핵 화학요법제와 병용투여합니다)

9. 혈액 질환

- 후천성(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성인의 특발성 중증 면역질환의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적아구감소증

10. 종양성 질환
- 성인의 백혈병 및 림프종 관리에 사용합니다.

11. 부종성 질환

- 홍반성 루푸스로 인한 신증후에 있어서 배뇨증가와 유도 및 단백뇨의 완화에 사용됩니다.

12. 신경계 질환

- 다발성 경화증의 급성악화 시 사용합니다.

 

 

 

부작용 

대표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은 아래와 같으며, 부작용은 보통 3주 이상 장기투약 시 발생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내분비계 : 부신피질 위축,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당뇨, 쿠싱증후군, 월경이상, 소아에서 성장억제 등

- 감염증 : 면역억제 작용에 의한 감염증의 유발, 감염증의 악화

- 소화기계 : 소화성 궤양, 췌장염, 설사, 구역, 구토, 위통, 가슴쓰림, 복부팽만감, 구갈, 식욕부진, 식욕항진 등

- 정신신경계 : 정신장애, 우울증, 불면, 두통, 어지럼증 등

- 피부 : 스테로이드성 여드름(복약중단 시 사라짐), 다모, 탈모, 색소침착, 점상 출혈 및 반상 출혈, 피하 일혈, 자반, 선조, 가려움, 발한 이상, 안면 홍반, 창상 치유 지연, 얇고 연약한 피부 등

- 안질환 : 백내장, 녹내장 등

 

 

복용 시 주의사항 

기저질환에 의해 복약중인 다른 약제들과 중대한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항응고제, 혈당강하제를 복약중인 경우, 병용투여에 의해 그 작용이 약화될 수 있으므로 용량조절이 필요합니다.

- 수유부의 경우,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성분이 전달될 수 있으므로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 고령자에게 장기투여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신중한 투여가 필요합니다.

- 위장관 부작용이 크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복약 중에는 금주하도록 합니다. 약 복용이 완전히 종료되어도 24시간 후부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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