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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 실무

항생제 피부 반응 검사(AST)

by 힐러킴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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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약물 알레르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므로 약제애 따라 사전에 AST를 시행하여 환자에게 적합한지 먼저 확인한다. AST 상에서 negative가 나왔다 하더라도 환자가 쓴내가 나는 것 같다, 속이 울렁거린다, 어지럽다 등을 호소할 수 있으며 불편감이 큰 경우 약제를 변경할 수도 있으니 처음 주입 시 환자의 호소와 상태를 주의깊게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행 방법

검사 용액 만들기

1. N/S 5cc 주입하여 anti mix
2. 1ml주사기로 mix한 anti를 0.1cc만 뽑아내고 N/S 0.9cc 뽑아냄
3. 0.1cc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린 후 다시 N/S를 0.9cc 뽑아냄

일반적으론 이렇게 만들지만 병원마다 상이할 수 있으니 입사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완부 안쪽 병변이 없는 곳에 검사를 시행한다.

 

알코올 솜으로 닦아낸 뒤 1ml주사기로 사면이 위로 가도록 하여 10~15도 각도로 피내주사한다. 피부를 살짝 뜬다고 생각하면 쉽다.

 

 직경 5mm정도의 수포가 생길 정도로 약물을 서서히 주입한다.(0.1cc) 꽤 통증이 있으니 시행 전 환자에게 아픈 주사라고 먼저 주지시켜주자.

 

 주입 후 수포부위를 동그랗게 표시 후 시간, 약물명을 기록한다.

 

 주입 후 15분뒤에 판독한다.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생리식염수로 1회 더 시행하여 둘을 비교한다.(피부가 예민하여 반응하는 경우를 구분하기 위함)

 

+ 개인적인 팁으로 한 번에 여러 일을 처리해야하는 직업 특성 상 떠놓고 확인을 까먹기가 쉽상인데, 근무할 때 테이블용 수능시계를 스테이션에 구비하면 상당히 편하다. 15분으로 셋팅을 미리 해놓으면 AST를 뜰 때마다 버튼만 한번씩 눌러주면 된다. 떠놓은 뒤 잊어버리고 다른 일들을 처리하다가도 알람이 울리면 즉시 확인하러 가면 되니 이보다 편할 수가 없다.

 

 

 

AST 양성반응(Positive)

- 수포 직경 발적 2cm 이상 or 팽진이 1cm 이상

- 전신반응(오심, 두통, 가려움, 발적, 어지러움 등)이 발생한 경우

 

+ 임상에서 백날천날 AST를 뜨다보면 간혹 알코올 알러지로 경결 크기는 negative인데 피부에 발적이 생겨 판단하기 애매한 사람이 있다. 알코올 알러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대쪽 전완부도 알코올로 문지른 뒤 잠시 후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 문지른 부분만 발적이 생긴다.

 

 

 

AST 시행 항생제

-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bate-lactam 계열 항생제

- 특히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다른 항생제에 비해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

 

 

 

AST 시행X 항생제

-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제, 퀴놀론 계열 항생제, 반코마이신

- 반코마아신: 분자량이 커 AST결과가 무조건 positive이므로 약물 주입시 반응을 주의깊게 관찰한다.

 

AST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반코마이신이 독한 관계로 사용하면 혈관이 금방금방 터지고 굳는다. 라인없는 사람이 반코맞기 시작하면 데일리도 아니고 라인을 회마다 갈기도 해서 참 힘들다. 그냥 알아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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