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질병이야기/손상, 중독4 독버섯 섭취 시 응급처치 방법, 독버섯과 식용버섯 구분법 국내에 자라는 버섯은 1900여 종입니다. 이 가운데 먹을 수 있는건 20% 쯤인 400여 종에 불과합니다. 독버섯 음독의 원인은 대부분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하여 복용하는 우발적인 경우입니다. 검은쓴맛그물버섯, 싸리버섯류 등 30여종이 식용버섯과 모양이 유사하여 독버섯중독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추석 전후 성묘객에서도 중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처럼 단체로 복용한 경우 개인적 차이로 인해 사람에 따라 무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명적인 독버섯 중독의 경우 초기치료 및 대처방법이 향후 예후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주요 독버섯 종류와 구분법 모양이 비슷한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분하는 것은 전문가조차 힘들어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인은 야생버섯을 직접 채취.. 2022. 6. 28. 복어독 섭취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복어독 중독의 원인은 복어독을 제거하지 않은 채 복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어를 섭취하는 일본에서 가장 흔하며, 마찬가지인 한국에서도 2021년도까지 복어섭취로 인한 사망사고가 일어난 기록이 있습니다. 복어의 알과 내장(안구, 뇌, 간, 난소, 생식기, 근육, 창자, 청소, 혈액, 피부)에는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테트로도톡신은 그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5배나 치명적인 것으로, 복어 한마리가 가지고 있는 독은 성인 33명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100종 이상의 민물 및 바다 종에 복어독이 들어 있으며 이 독소에 중독되면 섭취 후 30분~4시간에 입술과 혀끝 등에 마비현상, 두통, 복통, 지각마비,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2022. 6. 27.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 해양 동물에 의한 손상은 대개 실수로 그들을 밟거나 자극한 경우에 발생하며, 가장 흔한 부상은 수영을 하다가 해파리의 촉수에 부딪히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상어에게 공격당해 죽는 사람보다 해파리 독에 사망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지만, 다행히 국내 해파리의 경우 독성이 심하지 않으므로 대개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독성 해파리는 여름휴가철인 7~9월에 가장 많이 발견되므로 해수욕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파리의 독 해파리의 촉수에는 자포라고 하는 침세포가 빽빽하게 존재하며, 이 세포에는 방아쇠같은 돌기가 있어 이 돌기가 어딘가에 걸려 눕혀지면 자동적으로 세포 내부의 침이 발사됩니다. 따라서 해파리에게 쏘였다는 것은 수천개의 미세한 침세포에 공격당했다는 뜻입니다. 해파리를 해변가에서 씻은 후에도, 해.. 2022. 6. 26. 독사 구별법, 독사에 물렸을 때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우리나라 독사는 11종으로 살모사, 불독사, 까치살모사 등이 있습니다. 독사의 활동시기는 4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으로 독액은 1회 약 0.1cc~0.2cc정도 분비됩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우리나라 독사에게 물린 경우 수분 내에 사망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독사 구별법 독사 특징 * 수직으로 갈라진 틈같은 동공 * 화살촉 모양의 삼각형 머리 * 눈과 코 사이 움푹 팬 구멍 * 집어넣을 수 있는 송곳니 * 꼬리 아래쪽을 가로지르는 단일 비늘줄 독 없는 뱀 특징 * 둥근 동공 * 둥근 머리 *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없음 * 송곳니가 없음(독사는 송곳니를 집어넣을 수 있으므로 송곳니가 없는 뱀이 보이더라도 독이 없는 뱀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 꼬리 아래쪽을 가로지르는 이중 비늘줄.. 2022.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