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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소화계

변비의 원인, 탈출 방법 총정리

by 힐러킴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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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을 줘도 변이 나오지 않아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변비는 전 인구의 5~20%가 증상을 호소할 만큼 매우 흔한 증상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또한 이미 한 번쯤은 겪어본, 그리고 현재진행형으로 겪는 중인 질환일 것이라 생각된다. 나 또한 만성 변비로 고통받고 있어 슬피 울며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들어가기에 앞서, 대부분의 변비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유발된다는 점을 짚고가야 한다. 현대인의 생활습관 자체가 학생부터 사회인까지 전부 변비에 걸리기 쉽도록 최적화 되어있다. 원인이 생활습관이면 이를 개선해야 하지만 많은 변비 환자들이 약국에 가서 변비약을 사먹고 해결하는 등 당장의 변비를 해결하는 것에 치료의 초점을 맞춰버린다. 이렇게 근본적인 원인을 방치한 경우 급성 변비가 만성 변비로 자리잡고, 치질과 치열 등의 항문질환을 유발해 훗날 수술을 요하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변비의 원인과 해결법

<지금 바로 변비 탈출하는 법>

당장 급해서 들어온 사람을 위한 방법이다.

어쨌거나 지금 바로 해결을 봐야 생활습관을 고치던 말던 후일을 기약할 수 있으므로 현재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자. 생명이 항문보다 우선시되므로 도저히 안나올 때에만 살기 위해 쓰는 방법이니 자주 사용하지는 말자. 항문 건강에 좋지 않다.

 

리세린 관장 ◀

변이 너무 딱딱하고 굵어 이대로면 내가 먼저 죽겠다 싶을 즈음이 되면 최종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약국에 가서 관장약을 달라고 하면 호리병 형태의 글리세린 관장액을 줄 것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좌측으로 돌아누운 상태에서 약병의 입구를 항문으로 쑥 집어넣고 손으로 몸체를 쥐어짜 액을 주입하면 끝이다. 결장은 항문에서부터 좌측으로 휘어져 있으므로 좌측으로 돌아누워야 관장액이 대장 안쪽까지 내려간다.

 

액을 주입한 뒤 15분 정도 그대로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면 되는데, 보통 5분이면 장이 이리저리 꼬이는 듯한 굉장한 반응이 온다. 가능한 참을 수 있을 때까지 괄약근에 힘을 모았다가 화장실에 가자. 이 때 양변기에 그냥 평소처럼 앉아 힘을 주지 말고 변기 앞에 욕실의자 등의 발받침대를 놓고 양변기에 쪼그려앉은 자세로 힘을 주도록 하자. 항문이 넓게 벌어지고 배에 힘이 집중적으로 들어가 훨씬 잘 나온다.

 

효과가 끝내주니 변비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라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글리세린 관장액을 상비약으로 두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관장을 너무 자주 하게되면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변실금이 생길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직장이 손상되어 변의에 둔감해질 수도 있다. 변비가 심할 때 간헐적으로 1회만 시행하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단 우유를 마셔본다.

개인적으로 약한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5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하고 변의도 없는 경우에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우유를 마셔서 설사로 빼내는 방법을 시도한다. 알다시피 극한의 연동운동 자극으로 관장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변의는 없지만 오랫동안 변을 보지 못해 뱃속이 꽉 찬 느낌이 들고, 유당불내증도 없다면 아래에서 후술할 변비 탈출법과 변비약 복약을 첫 변을 볼 때까지 병행한다. 변을 본 뒤에는 변비약을 바로 중단하고 생활습관 개선에 집중한다.


<변비의 원인, 원인에 따른 탈출법>

변비에 걸린 원인을 찾고 이를 교정하면 변비에서 충분히 해방될 수 있다. 아래에 변비가 발생하는 각각의 문제 유형과 그에 따른 해결법을 연결하였다. 원인을 모르겠다면 아래의 해결법을 하나씩 모두 따라해보자. 아래의 내용대로 고치니 변비가 완화되었다면 필히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피바다로 변한 변기에 앉은 채 치열에 의해 항문부터 심장까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배변 시마다 느끼며 후회하게 될 것이다. 경험담이니 진지하게 듣고 고치시길 바란다. 부모님의 원수여도 동정심이 생길 정도로 치열은 아프다.

※ 다른 질병에 의해 발생한 변비
체중감소, 혈변, 빈혈, 발열 등 경고증상이 있고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질환의 과거력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 50세 이상의 연령, 기타의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인터넷 창을 닫고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 수분부족 ◀

대부분의 변비는 이것이 원인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변이 단단히 굳어 염소똥처럼 나온다.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수분섭취

물을 수시로 마신다. 하루에 2L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은 변비 치료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커피, 술, 짠 음식을 많이 먹었거나 변비 완화를 위해 식이섬유를 섭취 중인 경우에는 더욱 열심히 마셔줘야 한다. 식이섬유는 체내 수분을 다량 빨아들이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셔주지 않으면 오히려 수분이 부족해진다.

 

염분섭취 제한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수분을 빨아들인다는 것을 알고있을 것이다. 변비 환자는 염분섭취를 어느정도 제한해주는 것이 좋다. 소변을 자주 보게 하는 커피와 술 또한 줄이는 것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③ 변의 참지않기

변의가 애매하다며 화장실에 가지 않고 버텼다가 오히려 느낌이 사라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변을 참는 행위는 변이 직장에서 대장으로 귀환하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수분을 빼앗긴 변이 더욱 단단해지도록 만든다. 변의에 둔감해진다는 문제도 가져온다. 따라서 변의가 느껴지면 바로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도록 한다.

 

장의 연동운동 감소

활동량이 줄어들면 장의 연동운동 능력도 함께 떨어진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령의 경우에도 장기능이 떨어져 변비가 발생한다.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다

 

하루 30분 걷기운동

대장의 연동운동이 감소되어 변비에 걸린 케이스는 보통 운동량 부족이 원인이다. 하루에 30분만 걸어줘도 장의 운동능력이 향상된다.

 

② 아침식사 챙기기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장이 자극되지 않아 변을 보지 못한다. 이것이 쌓여 변비가 된다.

 

과식하지 않기

과식으로 너무 많은 영양분이 들어오면 잉여 영양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장이 혹사당해 본래의 역할인 연동운동을 못하게 된다.

 

④ 하복부 마사지

식후, 또는 변을 볼 때 하복부에 손을 올리고 배꼽 위-왼쪽-배꼽 아래-오른쪽 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해준다. 대장의 윗부분부터 S상 결장으로, 결장에서 직장으로 장이 자극되어 배변을 유도할 수 있다.

 

⑤ 변비약 복용 줄이기

장기복용 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을 때에만 제한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⑥ 스트레스 적절히 풀기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마비되어 변비가 생긴다. 스트레스로 자극을 받은 경우 적절한 이완요법을 통해 긴장감을 해소해주도록 한다.

 

 

대변양 감소 

다이어트 등으로 식사량이 감소하면 변의 양도 감소된다. 변의 양이 감소되면 대변이 장에 정체되어 변비에 걸리게 된다. 해결 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식이섬유 섭취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비 완화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물을 빨아들이면서 팽창해 대변 양을 늘려주고 변을 무르게 만들어준다. 변비에 좋다는건 대부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체감 효과가 컸던 고구마차전자피를 추천한다. 고구마를 먹으면 2일 1똥이 가능했고 차전자피를 먹으면 1일 3똥이 가능했다. 가루 형태라 섭취가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차전자피 쪽을 더 추천드리겠다.

나 또한 현재 차전자피를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식이섬유 결핍으로 변비에 걸린 사람이라면 차전자피 하나로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 강추한다. 가루를 물에 풀어 마시는 방식인데, 흙과 비슷한 맛이 난다. 역하진 않지만 맛이 싫은 사람은 물을 조금만 섞어서 목구멍 뒤로 털어넣으면 좋다. 그 후 물을 최소 한 잔 더 마셔준다. 식이섬유 식품 섭취 시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도록 한다.

 

▶ 기타

 음식 섭취 시 꼭꼭 씹어먹기

음식을 대충 씹고 삼키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대장까지 내려가 부패한다. 이것은 변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문제도 유발한다. 한 숟가락 당 30회씩 꼭꼭 씹어 삼키도록 하자.

 

 반신욕

하루 20분 정도 반신욕을 하는 것은 혈액순환에도 좋지만 변비와 항문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반신욕을 하면서 복부마사지까지 시행해주면 금상첨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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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좋은 최고의 음식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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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m.amc.seoul.kr/asan/mobile/main.do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cdc.go.kr/health/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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