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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기타 건강정보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차이점 및 부작용

by 힐러킴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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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각각의 효능과 부작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진통제를 집에 구비하고 있으면 대충 아무거나 복용하기 마련인데, 앞으로는 증상에 알맞는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번 확인해보아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상품명 : 타이레놀정,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어린이타이레놀정, 세토펜건조시럽 등 

 

 * 효과 : 해열작용, 진통작용

 * 이부프로펜과의 차이점 : 항염증작용 없음, 부작용 적음

타이레놀 이미지 / 출처 : 약학정보원 www.health.kr

일명 타이레놀로 불리는 해열진통제로 발열과 경미한 통증, 만성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비처방 약물입니다. 특히 해열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일차선택 약물입니다.

골관절염 치료 시에는 초기에 사용하는 약물로서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계열 약물보다 통증완화에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NSAIDs계열 약물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위장장애인데, 아세트아미노펜은 이처럼 아스피린이나 다른 NSAIDs계열 약물을 복용하고 부작용으로 위장장애를 겪는 환자에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소아에게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용량을 증가시켜 복용할 경우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아, 노인이 복용하는 경우 용량을 잘 지켜 복용하도록 주의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이뤄진 약 외에 감기약과 같은 복합제에도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무척 많기 때문에 중복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작용>

 * 지시대로 사용하면 유해반응은 거의 없습니다.

 

 * 과민증상으로 피부발진, 두드러기, 홍반성 피부반응,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반응이 나타날 시 약물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 과다복용 시 간독성, 황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점>

 * 간손상 위험이 증가하므로 복용 시 과량의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이부프로펜(ibuprofen) 

상품명 : 부루펜, 어린이부루펜, 애드빌, 이지엔6애니연질캡슐, 클리어틴이부스팟톡 등 

 

 * 효과 : 해열작용, 진통작용, 소염작용

 * 아세트아미노펜과의 차이점 :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계열 약물로 소염작용 있음

부루펜정 이미지 / 출처 : 약학정보원 www.health.kr

NSAIDs계열 약물은 류마티스성 질환, 퇴행성 관절질환, 골관절염, 기타 골격근 질환 등 급만성 근골격계 통증치료에 주로 사용되며, 발치 후 또는 작은 수술 등의 통증치료 시에도 사용됩니다. 외용제제는 여드름 치료 등에 사용됩니다.

 

NSAIDs계열 약물 중 이부프로펜은 저용량을 사용하는 경우 노인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약물입니다.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작용을 하므로 월경곤란증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월경 3일 전 복용하는 식).

 

 

<부작용>

 * 위장장애 : 가슴쓰림, 오심, 구토, 위장관출혈, 위천공, 혈변, 흑변 등

NSAIDs계열 약은 위장장애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므로 처방 시 대부분 제산제를 함께 처방해줍니다. 약물은 식사 후 복용하거나 우유와 함께 복용하도록 합니다.

 

<주의점>

 * 의료진의 지시 없이 통증에 성인은 10일 이상소아는 5일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하고발열에 3일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매일 3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위장관출혈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아스피린에 과민한 환자는 NSAIDs계열 약에도 과민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과 같은 질병력 또는 심혈관계 위험 요소(고지혈증당뇨병흡연 등)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고용량(1일 2,400 mg)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출혈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의사와 먼저 상의합니다.

 

 * 태아의 동맥관을 조기 폐쇄시킬 수 있으므로 임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모유수유중인 여성 모두 이부프로펜을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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