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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산부인과 질환

트리코모나스 질염 원인, 증상, 약, 치료방법 총정리

by 힐러킴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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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모나스 질염 원인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병으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기생충은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질, 요도 및 남성 생식 기관에 살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의 잠복기는 5~28일 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 

여성에서의 증상 

원충이 질 내의 정상적인 산성 환경을 변화시키므로 세균성 질염과 같은 다른 종류의 질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치료를 거부하기도 하는데,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골반염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불임과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배뇨시 불편감 또는 통증

- 거품이 나고 심한 악취가 나는 고름같은 형태의 질 분비물

- 혈액이 섞인 질 분비물

- 외음부 소양증

- 외음부 부종

- 드물게 하복부 통증
- 매우 드물게 질 출혈

- 일부 여성에서 무증상

 

 

남성에서의 증상 

남성의 경우에는 감염되어도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자수 감소, 고환염, 만성 전립선염과 같은 질환으로 이환되면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요도, 음경의 소양증

- 소변을 보거나 사정 시 화끈거리는 느낌

- 요도 분비물

- 빈뇨

 

트리코모나스 질염 치료 

치료는 쉬운 편으로, 기생충을 죽이는 항생제인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또는 티니다졸(Tinidazole) 복용으로 치료합니다. 대부분 한 번 복용하는 것으로 완치됩니다.

 

메트로니다졸 복용 시 24시간 이내 금주, 티니다졸 복용 시 72시간 이내 금주하셔야 합니다. 알코올 섭취 시 심한 메스꺼움, 구토, 복부경련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증은 성적 접촉에 의해 전염되면서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반드시 배우자와 함께 치료해야 재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남성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치료를 거부하기도 하는데,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파트너가 모두 약을 복용해야 치료가 종료됩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치료 후 7~10일 동안은 성행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리코모나스는 다른 성병의 감염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성병은 여러 가지 질병에 동시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검사에서 트리코모나스가 발견되었다면 다른 성병들에 대한 검사 또한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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