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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순환계

"심한 현기증" 저혈압 예방 및 관리방법 총정리

by 힐러킴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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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혈압 기준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또는

 이완기 혈압 60mmHg 미만 

 

기립성 저혈압 환자들은 아래의 생활지침을 잘 지키는 것으로 실신과 같은 심각한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 생활관리 방안 

- 자세 관련 생활지침 

 

1. 혈압의 급격한 하강을 방지하기 위해 아침에 기상한 후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잠에서 깨면 수 분간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 또한 좋지 않으니 이 경우에도 몸을 일으킬 때 천천히 움직이도록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갑작스러운 현기증에 의해 넘어지면서 골절되는 경우가 잦으므로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2.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증상을 심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반신욕과 사우나로 땀을 내는 것 또한 몸 속 수분을 배출시키면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3. 장시간 서 있으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리의 정맥혈에 정체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장시간 서 있어야 할 때에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어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4.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있으면 계속 앉아 있거나 서 있지 말고 즉시 눕도록 합니다. 누워있으면 대부분 실신까지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없어져도 바로 일어나지 말고 충분한 안정을 취한 후 천천히 일어나도록 합니다.

 

 

- 식사 관련 생활지침 

1. 식사 시 위장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염분과 수분(하루 약 2~2.5L)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충분한 양의 소금과 수분섭취는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저혈압 증상 예방에 좋습니다.

 

2. 한 번에 많은 양의 식사를 하는 대신 조금씩 자주,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 끼를 많이 먹고 다음 끼니를 거르는 식의 식사는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6끼를 먹는다 생각하고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섭취하는 칼로리는 부족하지 않도록 하며, 영양분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합니다. 영양소 부족이나 빈혈로 저혈압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4. 평소 저혈압으로 인해 기운이 없다면 고칼로리, 고단백 식이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금주하도록 합니다.

 

6. 증상이 심해 속이 울렁거릴 때에는 무리하게 식사하려 하지 말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죽 또는 미음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며 호전을 기다립니다.

 

 

- 저혈압에 좋은 음식

 

1. 녹색채소 : 브로콜리, 시금치 등은 비타민B와 엽산이 풍부하여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2. 견과류 : 마찬가지로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비타민B가 풍부합니다.

 

3. 치즈 :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적당량의 섭취는 혈압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복합 탄수화물 : 통밀빵, 귀리, 오트밀 등은 소화도 잘 되고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5. 계란 : 비타민B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6. 육류 살코기 : 건강한 단백질과 적당량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으며, 에너지 생성을 돕습니다.

 

7. 다크초콜릿 : 동맥의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 유지를 돕습니다. 또한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8. 코코넛워터 : 전해질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수분섭취에도 좋습니다.

 

9. 감귤류 과일 : 비타민C가 풍부하며 수분함량이 높습니다.

 

 

- 신체활동 관련 생활지침 

1. 유산소운동, 가벼운 근력운동을 꾸준히 시행합니다.

과격하거나 심한 운동(ex.과도한 근력운동)은 혈액이 근육으로 몰리게 되면서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을 감소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하는 동안 자세가 격렬하게 변하거나 머리가 아래쪽으로 기우는 운동은 저혈압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심호흡, 명상, 요가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마음을 편히 가지도록 합니다.

 

3. 밤에 충분히 숙면합니다.

 

 

- 기타 생활지침 

1.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안정제 등의 약물 복용을 가능하면 금하도록 합니다. 고혈압 환자에게서도 과도한 약물용량(고혈압약)으로 인해 되려 저혈압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저혈압과 함께 현기증과 같은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 약제 조절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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